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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노동자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by newsmos 2024. 5. 16.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서 발생한 50대 배달노동자 사망 사고를 일으킨 20대 벤츠 운전자 A씨가 마약을 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필로폰은 강력한 각성제로, 중독성이 매우 높은 마약입니다. 운전자가 마약을 한 상태로 운전을 한다는 것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라 할 수 있겠죠.



사고 당시 A씨는 오토바이를 탄 50대 배달노동자와 충돌한 후, 주변에 주차된 차량까지 잇달아 들이받는 큰 사고를 냈습니다. 안타깝게도 배달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생계를 책임지던 분이 한순간에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A씨는 휠체어를 타고 경찰에 출석해 "다른 사람이 준 술을 마셨을 뿐 직접 마약을 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운전자의 마약 투약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기 전 마약을 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마약 문제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는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