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가 오늘(17일) 밤 10시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에일리, 하동균, 김조한, 해원, 비비, 김정민 등이 드림아티스트로 출연해 AI가 만들어낸 99%의 싱크로율 속에 숨겨진 진짜 1%의 특별함을 찾아내는 귀호강 커버 무대와 진짜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첫 회에서 저조한 정답률로 유재석으로부터 "또 못 맞히면 맹꽁이라고 부를 거다"라는 핀잔을 들은 바 있는 이적이 이번 주에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필사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라운드부터 물병의 유무로 라이브 무대를 맞히는 등 다방면에 면밀하게 관찰하며 맹활약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이번 회차에서는 하동균이 이적의 노래 '다행이다'를 선곡해 그가 라이브 무대를 펼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원작자의 자존심을 건 이적이 자신의 곡 '다행이다'가 라이브인지 AI인지 맞출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막내 라인인 카리나와 호시가 이번 주에는 정답률을 높일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많은 감동의 쓰나미를 받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과연 이적은 지난주의 굴욕을 씻어내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오늘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싱크로유' 2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