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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변호사

by 3bemedia 2024. 5. 17.


가수 김호중이 최근 뺑소니 및 음주운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변호를 맡은 인물로 조남관 변호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 변호사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검사 출신으로, 김호중 측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조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습니다. 2022년 사직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지난 9일 김호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접촉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니저 A씨가 대신 자수하는 등 사실관계가 오리무중이었으나, 결국 김호중이 직접 운전했음을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고 직전 강남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대리기사를 불러 차량을 갈아탄 후 또 다른 유흥주점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냈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사고 후에는 다른 매니저 B씨와 함께 구리 소재 호텔로 이동한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B씨에 의해 제거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등을 부인하며, 모든 일이 소속사 대표의 지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조남관 변호사가 선임된 만큼 김호중의 입장은 좀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고위직 출신의 조 변호사가 어떤 변론을 펼칠지, 그리고 경찰 수사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티스트의 도덕성과 책임감이 도마에 오른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가려내는 일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