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지난 10년간 브랜드 모델로 활약해 온 배우 전지현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선택했다.
전지현은 2014년부터 bhc치킨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의 '치맥' 열풍과 함께 bhc치킨의 인기를 견인해 왔다. 특히 '전지현씨 bhc~'라는 광고 로고송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주력 제품인 '뿌링클' 시리즈 광고에서도 전지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러나 bhc치킨은 젊은 층에 집중된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10년 만에 모델 교체를 단행했다. 특히 '뿌링클'의 경우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위해 황정민을 새 모델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민은 '국제시장', '베테랑', '서울의 봄' 등의 영화로 '트리플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국민 배우로, MZ세대 사이에서도 '밈 부자'로 통하는 등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bhc치킨은 황정민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정민의 첫 bhc치킨 광고는 신제품 '쏘마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쏘마치는 발효된 장을 활용한 특제 소스와 향신채, 불향이 어우러진 양념치킨으로, 출시 한 달 만에 22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hc치킨의 새로운 모델 황정민은 "평소 즐겨 먹던 bhc치킨의 광고 모델이 되어 기쁘다"며, "곧 공개될 첫 광고 영상에 대한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bhc치킨과 황정민의 만남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