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에서 지현우가 임수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몰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2024년 5월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8회에서는 지현우가 분한 필승이 임수향이 분한 지영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필승은 지영의 발목에 있는 별 문신을 보고 "정말 김지영 씨가 박도라인 거야?"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지영의 할머니 순정(이주실 분)을 찾아가 지영이 2년 전 큰 사고로 인해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순정은 지영이 자신의 친손녀라고 확신했고, 필승은 "어떻게 이렇게까지 우연이 겹칠 수 있는 거지?"라며 의심을 접었다. 하지만 마을 주민의 말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다시 한번 의심이 싹튼 필승은 결국 도라의 어머니 백미자(차화연 분)가 마시던 음료를 훔쳐 지영과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처럼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서서히 임수향의 정체에 대한 단서들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 사고 이후 달라진 외모와 성격, 기억 상실 등 미스터리한 요소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현우가 직접 나선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전개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과연 임수향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