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박철은 재혼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와 결혼할 때 울었다. 왜 나와 같은 사람과 결혼하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박철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인 아내에 대해 "170cm가 넘는 키에 컨설팅 종사자"라며, "딸을 키우면서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딸도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는 나를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봐주고 조언하고 충고해줘서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아내와의 소중한 인연을 강조했다.
박철은 과거 가수 김장훈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중 위기에 처한 노인을 구한 일화도 공개되었다.
2020년 12월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김장훈은 "박철과 함께 봉사를 갔다가 의식을 잃은 노인을 발견했다"며,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원의 지시대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다행히 의식이 돌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