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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킨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by centmos 2024. 5. 22.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킨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삼킨 김호중 소속사 본부장



최근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결정적 증거로 꼽히는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소속사 본부장이 삼켰다고 경찰에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사건의 개요를 살펴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후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머물다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에 경찰에 출석했죠.



경찰은 김호중이 탄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이를 회수하려 했으나, 하나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블랙박스에는 사고 당시 김호중의 음주 정황과 소속사 관계자들의 대화 내용 등 결정적 증거가 담겨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수사에 큰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소속사 측이 조직적으로 범죄 은닉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사고 3시간 뒤 김호중의 매니저가 그의 옷을 입고 경찰에 허위 진술을 했고, 본부장이 직접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사실이 밝혀졌죠.



처음에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던 김호중은 국과수 감정 결과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열흘만에 음주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 관계를 인정했고,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해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호중이 마신 술의 종류와 양을 토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음주운전 혐의 적용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블랙박스 증거가 사라진 상황에서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경찰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연예계에서 잇따르고 있는 음주운전 논란과 맞물려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가수로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중이 음주운전은 물론, 증거인멸을 위해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움직인 정황까지 포착돼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