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어머니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 기차 여행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효리는 어머니에게 선물로 "제니 선글라스"를 건넸고, 어머니는 멋쩍어하면서도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효리는 선글라스를 쓴 어머니를 보며 "진짜 잘 어울려. 예쁘다 엄마. 엄청 힙해 지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눈가 주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어머니는 이효리의 눈가 주름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자신을 닮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주름이 펴지기를 바란다고 하자, 어머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예쁘다고 난리들인데 뭐"라며 딸의 외모를 칭찬했죠.
하지만 어머니는 이효리가 자신과 연락할 때도 간단한 답장과 짧은 통화로 대하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어머니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이효리의 안타까운 마음이 엿보이는 대목이었죠.
오랜만에 어머니와 이효리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딸의 눈가 주름을 통해 자신과의 닮은꼴을 발견하고, 이효리는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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