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2 미스코리아 김고은

by cosmos181218 2024. 5. 10.

경산 출신이지만 미스 인천'경기 진으로 2022 미스코리아 미에 오른 김고은 씨. 김고은 제공
경산 출신이지만 미스 인천'경기 진으로 2022 미스코리아 미에 오른 김고은 씨. 김고은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인 가문에서 미인이 탄생했다. 2022년 미스코리아 미(美)에 선발된 김고은 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현재 부산 개성고 축구부(부산아이파크 U-18) 감독인 김현수 감독의 딸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경산 출신인 김고은 씨는 아버지 김현수 감독이 대구FC 코치와 현풍고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 경산에서 성장했다. 경산 옥곡초등학교와 장산중학교를 졸업한 후, 아버지가 이랜드 구단으로 이적하면서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인천 학익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튜어디스의 꿈을 안고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에 입학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로를 모델 또는 배우로 변경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도전한 김고은 씨는 지역 예선전에서 미스 인천·경기 진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28박 29일간의 합숙 기간 동안 매일 아침 7시 50분 기상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지만, 또래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쟁력과 매력에 대해 묻자 "아빠를 많이 닮았어요. 눈 위 점, 예쁜 코, 차분한 성격까지 닮았죠. 예쁜 얼굴에 170cm의 큰 키를 물려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답했다.

김고은 씨의 가족에게는 막내 여동생 라은(5세) 양의 탄생이라는 축복도 있었다. "부모님의 금슬이 좋아 하늘이 막둥이를 주신 것 같아요. 막내 여동생 덕분에 3대가 함께 사는 것 같죠"라며 웃음 짓는 김고은 씨의 모습에서 가족애가 느껴졌다.

이제 미스코리아 미에 선발된 것을 실감하고 있다는 김고은 씨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모델이나 뷰티패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축구인 가문에서 미인으로 거듭난 김고은 씨의 앞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00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아버지 김현수 감독(맨 왼쪽), 첫째 김다은 씨, 어머니 손시라 씨와 막둥이 김라은(5) 양 그리고 아빠를 꼭 빼닮은 2022 미스코리아 미 김고은 씨(맨 오른쪽). 김고은 제공
200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의 아버지 김현수 감독(맨 왼쪽), 첫째 김다은 씨, 어머니 손시라 씨와 막둥이 김라은(5) 양 그리고 아빠를 꼭 빼닮은 2022 미스코리아 미 김고은 씨(맨 오른쪽). 김고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