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박나래와 어머니가 강력 추천한 74년 전통의 무안 짚불구이 로컬 맛집으로 먹투어를 떠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과 게스트 손태진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전라도 광주를 찾았다. 전현무는 “내가 어제 바프를 끝내고, 오늘 그냥 작살나게 먹을 수 있게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곽튜브는 “놀란 게 ‘전현무계획’ 하면서 바프 준비를 하셨다. 나는 실패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괴로웠다. 찍고 다음날 다음다음날 거의 굶었다. 오늘은 신경쓰지 않고 마음 껏 먹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송적역시장을 찾았고, 전현무는 광주 토박이인 박나래의 동생에 맛집 리스트를 물었다고 밝혔다. 고민 끝에 애호박찌개, 떡갈비, 곱창 세 가지 선택지 중 두 사람은 첫 끼로 애호박찌개를 선택했다.
전현무는 과거 친구와 먹었던 애호박찌개 맛집을 추천했다. 오랜 시간 이동해 식당에 온 전현무는 “저 빛바랜 간판이 그대로다. 정말 하나도 안 변했다. 이렇게까지 해서 올 가치가 있다”고 자신했다.
등장한 애호박국밥은 푸짐하다 못해 그릇에서 흘러넘쳐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국밥 위에는 질 좋은 고기가 올려져 있어 식욕을 자극하기도.
맛을 본 곽튜브는 “하나도 안 맵고, 진짜 맛있구나. 감칠맛이 확 난다.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다”고 연신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양이 여전히 많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 식당은 4대째 이어오는 식당으로 2012년까지 삼겹살, 주물럭, 곱창전골이 주 메뉴였고, 특히 사장님이 20년 간 직접 돼지를 사육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