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동상이몽 조달환 아지트 양평 카페

by simplecook2021 2024. 5. 14.


서울을 떠나 자연 속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는 요즘, 배우 조달환이 전원생활 5년 차의 경험을 공유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달환이 양평에서의 삶과 시골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달환의 전원주택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트램펄린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BTS와 차은우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조달환은 주위에서 아이들 교육 문제를 걱정했지만, 자연보다 위대한 교육은 없다고 믿었다. 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눈으로 보고 자라면 어떤 교육이 필요하겠느냐"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원생활이 항상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강재준과 함께 양평을 방문한 이은형은 마트가 가깝지 않아 생필품 구입이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배달 서비스도 제한적이라는 사실에 강재준은 잠시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조달환은 올해부터 시골우울증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좋았는데 쉬고 싶은데 손님들이 오는 게 두렵기도 하다"며 전원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방송은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마음과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은형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5년간의 전원생활 끝에 시골우울증을 겪게 된 조달환의 고백은 전원생활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점을 일깨워 주었다. 자연 속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달환의 경험은 현실적인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동시에, 전원생활을 결정하기 전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조달환 핸드드립 카페는 양평 서종면 수입리에 있는 엔로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