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크래시 뜻 감독 작가 원작

by 크립토토스 2024. 5. 14.



'모범택시'와 '그것이 알고싶다'로 잘 알려진 박준우 PD가 새로운 드라마 '크래시'의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습니다. 13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 PD는 전작들과는 다른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PD는 "'모범택시'가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찾는 작업이었다면, '크래시'는 만화를 보는 듯한 경쾌함 속에 신문 기사처럼 감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경찰 조직을 배경으로 남자 주인공의 성장과 문제 해결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래시'는 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TCI(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활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2019년부터 기획된 이 작품은 오수진 작가가 실제 TCI 팀의 자문을 받아 대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원작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드라마 제목인 '크래시'에는 충돌이란 뜻 외에도 돌파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TCI가 신종 교통범죄를 화끈한 액션으로 해결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연출을 맡은 박준우 감독은 교통 범죄를 소재로 다룬 것에 대해 "예전에는 뺑소니 전담반이라고 '뺑전반'이 있었다"라며 "2013년부터 교통 범죄수사팀(TCI) 팀이 경찰청과 국가수사부로 생겼다. 2016년부터 확대가 됐다"라며 "제작사와 오수진 작가님이 2019년부터 기획을 하셔서 실제 TCI를 만든 팀장님과의 자문을 통해 대본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습다.



박 감독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보복 운전, 보험 사기, 자동차가 흉기가 되거나 주요 범죄 수단이 되는 것을 아우르면서 범위가 확대됐다"라며 "이 영역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구나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등이 출연하는 '크래시'는 보복운전, 보험사기, 자동차를 흉기로 사용하는 범죄 등 각종 교통범죄를 다룰 예정입니다. 박 PD는 범죄의 세분화와 발전에 따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TCI의 창설 배경을 설명하며, '모범택시' 못지 않은 작품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NA는 '크래시'를 매주 월, 화요일 밤에 방송할 예정이며, 박준우 PD의 새로운 도전과 드라마의 신선한 소재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 조직을 배경으로 한 액션 드라마 '크래시'가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