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새로운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2024년 5월 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이 드라마는 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이 참여하고 SLL과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주인공 송기백, 감전 사고 후 팩트 폭격기로 변신
'비밀은 없어'의 주인공은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은 고경표입니다. 처세술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8년간 버텨온 그는 드디어 인생 목표였던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죠.
그러나 예상치 못한 감전 사고 이후, 그의 인생은 180도 반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싫은 일엔 거절하고, 말하면 안 되는 속마음도 술술 쏟아내는 자비 없는 팩트 폭격기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고경표는 "기백을 연기할 때 나조차도 감정에 솔직해지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통쾌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만남
'비밀은 없어'에는 송기백 외에도 매력적인 인물들이 총출동합니다.
- 온우주(강한나): 12년 차 예능작가. 달라진 기백을 '예능 신대륙'으로 여김
- 김정헌(주종혁): 온우주의 전 남친이자 국민 트롯 가수
- 윤지후(고규필): 훈남 선배 아나운서
- 기백의 가족들과 우주의 예능 팀원들, 정헌의 기획사 식구들
이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속마음 폭로로 빚어낼 공감과 카타르시스
사실 송기백은 책임감 강한 'K-직장인'이자 'K-장남'입니다. 진짜 모습은 숨긴 채 남들 보기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보통 사람인 셈이죠. 그런 그가 마음속 진실을 거침없이 말하게 된다는 설정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숨겨둔 속마음이 폭죽처럼 터져나오는 순간,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시작될 터. 고경표는 "'비밀은 없어'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재밌다'는 것"이라며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고 싶어질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비밀은 없어'는 총 12부작으로, OTT 넷플릭스와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인생 반전과 속시원한 사이다가 펼쳐질 이 드라마, 오늘 밤 첫 방송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