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임솔 선재 대학 연서대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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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흥행 반열에 오른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도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촬영했다. 드라마는 자신의 '최애'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임솔이 2008년 대학교 시절로 타임슬립 해 류선재를 지키는 내용이다. 여기서, 드라마 서사의 주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임솔이 타임슬랩해 연서대학교 동상 위에서 눈을 뜨는 장면은 충남대학교 백마상이 배경이다. 이 밖에도 대전인재개발원 등도 주요 촬영 장소로 선택을 받았다.
6일 방송된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에서 34세의 류선재(변우석 분)는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임솔(김혜윤 분)은 범인이 15년 전 자신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택시기사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다.
자신을 구한 선재가 자신 때문에 살인마의 표적이 됐다는 걸 안 임솔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선재의 시계를 찾았지만 백인혁(이승협 분)은 “그거 진작에 잃어버렸어. 이제 못 찾아”라고 말했다.
연이은 보도에서 범인은 2009년 5월 자신의 범행을 목격하고 추적한 선재에게 앙심을 품었고, 보복살인을 시도한 상황이었다. 임솔은 자신이 기억 못 하는 2009년 사건의 진술서에서 선재가 사건을 목격하고 범인을 추격했다는 걸 알았다.
2008년 납치 미수에 그쳤던 김영수는 1년 뒤 스무살이 된 솔을 재차 납치했고, 선재는 솔의 비명을 따라 도망치는 김영수를 추적하고 격투까지 벌였다. 격렬한 몸싸움 중 선재는 벽돌로 김영수를 내리쳐 기어이 그를 검거까지 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솔은 “선재 나 때문에 죽은 거였어? 애초에 내가 죽었어야 하는 건데”라며 오열했다. 솔은 현장 사진을 보던 중 피해자 물품 속에 있던 시계를 확인했고, 할머니가 갖고 있던 시계를 찾았다. 솔은 “미안해 선재야. 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니까 꼭 바꿀게”라며 마지막으로 타임슬립했다.
세번째 타임슬립한 솔은 2009년 대학 새내기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본관 중앙에 있는 청마상에서 눈을 뜬 솔은 그대로 추락했고, 솔을 공주님처럼 안아 구한 인물은 류선재였다. 솔은 선재가 연서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걸 알고 놀랐지만 “나한테 엮여봤자 좋을 것 없다”라며 선재를 멀리했다.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대전 유성구 대학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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